부천시립 원미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이번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는 전국 공공도서관 중 10개관이 선정됐으며, 원미도서관의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고 도서관 및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원미도서관은 부천시 단기청소년쉼터(모퉁이 쉼터)와 연계해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총 17회에 걸쳐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글쓰기 기초 특강, 감정 관리, 독립 출판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18)으로 하면 된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