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지난 27일 분야별 실무자들로 구성된 ‘정부3.0 실무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정부3.0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변화관리반, 서비스ㆍ협업반, 공유ㆍ소통반으로 구성된 실무 추진단은 맞춤형 서비스, 협업 행정, 정보공개 등 정부3.0 성과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임명호 공단 이사장은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정부 정책 패러다임에 부합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실무 추진단을 구성한 만큼,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신뢰받는 정부, 국민 행복 국가’라는 정부3.0 정책 비전에 부합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노력을 전개,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최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버스정보 안내기 자체 개발을 통해 기술 특허 등록은 물론 남양주 등 타 지자체에 보급했으며, 지난 9일에는 충남 서산시와 업무 협약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유상 수탁해 운영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길주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출ㆍ퇴근길 시민 편익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 연간 약 105억9천만원의 경제적 편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