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미스터리한 여인 ‘애나’는 상하이 마피아 보스 ‘앤소니’(주윤발 분)의 아내이자, 일본에 대항하는 저항군으로 활동하며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와 운명처럼 다가온 위험한 사랑 앞에서 흔들리게 되는 역할을 맡아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리’는 중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장본인으로, 장예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뒤 <귀주 이야기>, <홍등>, <패왕별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내면 연기와 매혹적인 자태로 무장한 ‘공리’는 <게이샤의 추억>을 계기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화 <상하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