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복지회관(관장 손현미ㆍ운영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16~18일까지 복지관 3층 공감교실에서 ‘공예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장애청소년 직업전환교육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강복지회관의 장애청소년 직업전환교육은 ‘부천시 러브앤쉐어(Love&Share)’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주2회씩 저소득 장애청소년 8명(성곡중 2, 수주중 6) 도움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도예와 리본, 포장공예의 기초기술을 익히도록 해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찾도록 하는 ‘해찬나래’교실을 운영했다.
해찬나래는 ‘햇빛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라는 순우리말로,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기술 교육 및 경험을 통해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장애청소년 직업 전환교육교실이다.
장애청소년들은 처음 공예를 접하면서 서툴렀던 동작들이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개성 넘치는 도예와 리본 공예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고강복지회관(gogang.bucheon4u.krㆍ바로 가기 클릭)은 장애청소년들이 진로교육과 직업교육을 포괄하는 직업 전환교육을 통해 학교생활 및 사회인으로서의 적응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32)677-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