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우아한 봉사단ㆍ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ㆍ다문화 치안봉사단 등 30여 명과 함께 ‘설맞이 민(民)ㆍ경(警) 협력치안활동 및 다문화 사랑나눔’을 실시했다.

민ㆍ경 협력치안활동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삼정동 주택가 주변 합동순찰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하며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체감 안전도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우아한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에서 준비한 설맞이 선물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우아한 봉사단 김수경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 순찰하고, 이들과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고, 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이순길 회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ㆍ경 협력치안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과 다문화가정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