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수교회(담임목사 김창욱)는 5일 1천만원의 장학금을 심곡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장학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김창욱 성수교회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새로운 학기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심곡동 저소득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영희 심곡동 복지협의체 부위원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준 성수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황보영종 심곡동 희망복지과장은 “심곡동에 전달해주신 세심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 성수교회(부일로 612/소사동 37-12 소재)는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억원이 넘는 후원금 및 물품을 지원했고, 지난해 12월에도 심곡동 복지협의체에 5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