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ㆍCOVID-19)’과 관련 입원ㆍ격리된 시민들에게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 감염병관리팀에 따르면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은 보건소의 격리ㆍ입원치료 통지와 격리해제 통지를 받은 사람이며, 격리 조치 위반자와 회사로부터 유급휴가를 받은 근로자는 제외한다.

14일 이상 입원ㆍ격리된 경우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개월분의 긴급복지 생계지원비를 지급한다.

1인 가구는 45만4천900원, 2인 가구는 77만4천700원, 3인 가구 100만2천400원, 4인 가구는 123만원, 5인 이상 가구는 145만7천500원이다. 단, 14일 미만이면 일할 계산된 생활지원비를 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과 신청인 명의의 통장을 준비하고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지원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생활지원비 지원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입원ㆍ격리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는 유급휴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근로자 개인별 임금 일급 기준이며 1일 최대 13만원이며, 신청은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하면 된다.

부천시와 부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