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5월 3일 0시) 대비 8명(해외 유입 8명, 국내 발생 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1만801명으로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발병률은 20.83%이다.

밤사이 추가 사망자기 2명이 나와 사망자(누계)는 252명으로 늘었고, 평균 치명률은 2.33%로 조금 높아졌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24.59%이고, 70대는 10.70%, 60대는 2.66%, 50대는 0.77%, 40대는 0.21%, 30대 0.17% 였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4명이 추가돼 9천217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85.33%로 높아졌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8명이 감소해 1천332명이고,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412명이 김소한 8천176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4월 2일부터 33일째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 2월 21일(추가 확진 74명) 이후 23일 만인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연속 기록한 이후 100명 전후를 오르락 내리락했다가 4월 2일부터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 환자가 5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25일째이다. 지난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28일 14명, 29일 9명, 30일 4명, 5월 1일 9명, 5월 2일 6명, 3일 13명이었다.

또한 21일째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18일 18명, 19일 9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28일 14명, 29일 9명, 4월 30일 4명, 5월 1일 9명, 2일 7명, 3일 13명이었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환자 8명의 지역별 분포는 다음과 같다.

경기 1명ㆍ인천 1명ㆍ울산 1명ㆍ전남 1명ㆍ검역 4명 등으로,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서울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어 확진자(누계)는 637명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누계)는 681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경기도의 확진자 수를 합치면 1천31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2.20%를 차지했다.

전체 확진자 1만801명 가운데 ▲대구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진자(누계)는 6천856명을 유지했고 전체 확진자의 63.48%를 차지했고, ▲경북 역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누계)는 1천366명을 유지했고 전체의 12.65%를 차지했다. 대구ㆍ경북의 확진자 수는 8천222명을 유지한 가운데 전체 확진자의 76.12%를 차지했다.

그밖에 시도별 확진자(누계)는 ▲경기 681명, ▲서울 637명, ▲충남 143명, ▲부산 138명, ▲경남 117명, ▲인천 96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4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검역 462명 등으로,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 수는 4.28%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63만3천921명이며, 이 중 61만4천944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8천17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자 수는 밤사이 34명이 추가돼 신규 확진자 수(8명)를 웃돌면서 격리해제된 완치자(누계)는 9천217명으로 늘어나면서 완치자 수가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1천332명)를 크게 웃돌고 있다.

완차지 수가 격리중인 환자 수를 추월하는 것은 지난 3월 28일이며,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째 였고, 완치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확진 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의 안정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황금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중에 ‘코로나19’ 2차 감염으로 인한 또다른 집단 감염 사례가 돌발적으로 추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신규 확진자 수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데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검역과정에서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는 것이 여전히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방역당국에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국민적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딘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5월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클릭

중앙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했다.

정부는 4월 5일까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했고, 이어 4월 19일까지 2주 연장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했으며, 이후 4월 20일부터는 최장 6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5월5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차로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 일별 환자 발생 통계를 ‘0시’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오후 2시에는 정례브리핑을 기존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3월 10일부터는 오후 5시에 오후 4시 기준으로 언론에 공개한 확진자 추가 현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3월 11일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3월 23일부터 모든 브리핑은 비대면(非對面)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