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17일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면서 광주시에 있는 직장을 다니는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적의 이 남성은 5월 1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으며, 부천에 지인이 있어서 왔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이 남성이 지인이 있는 부천시 방문 전ㆍ후의 이동 경로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로써 부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누계)는 79명으로 늘었지만, 베트남 국적 남성은 거주지인 경기도 광주시로 관리 영역이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지난 4월 9일 추가 확진자 1명(▶관련기사 클릭)이 나온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0일 동안 발생하지 않았다가 31일째인 지난 5월 10일에 이태원 클럽발(發)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1일 1명, 13일 1명, 17일 1명이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3명 클럽 방문, 1명 접촉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