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3일 오후 어제(22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3명(중동 NH농협 부천지부 부근 오피스텔 거주 20대 여성ㆍ심곡본동 빌라 거주 50대 남성ㆍ약대동 부천초등학교 부근 빌라 거주 60대 여성)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 3명 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를 조사한 결과, 접촉자는 15명으로 파악돼 자가 격리중이다.

부천시 83번 확진자(중동 NH농협 부천지부 부근 오피스텔 거주 20대 여성)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자가 격리중이었으며, 19일 인후통과 설사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1일 오후 4시 30분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으며, 22일 오전 10시 2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1시 30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접촉자는 자가 격리중 1명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84번 확진자 (여성ㆍ심곡본동 빌라 거주 50대 남성)는 무증상으로 20일 오전 5시 10분~6시 25분 화사차를 이용해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3명과 접촉했고, 타 지역 직장 출근 후 점심시간 음식점에서 2명, 낮에 음식점에서 1명과 접촉했고, 21일 오전 5시 부천역에서 오전 6시 30분 회사차로 타 지역 이동하면서 3명과 접촉했고, 오후 7시 40분 회사차로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전 10시 2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1시 30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접촉자는 10명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85번 확진자(약대동 부천초등학교 부근 빌라 거주 60대 여성)는 21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 등 증상이 발현했고 이날 오후 4시 28분부터 5시 13분까지 다니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전 10시 2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2시 30분 경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 30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3일 오후 2시 30분 자신의 사회계망서비스(SNS)에 이들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22일 확진자의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