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김포시에서 신종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부천시 상동로 117번길 36/상동 528-4) 소속 A(36) 소방장(▶관련기사 클릭)의 이동 경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직장에서 접촉한 사람은 40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3일 오후 6시 11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장 외 부천시 추가 동선은 없고, 점심식사는 직장에서 하며, 접촉자(40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어제(22일) 전원 검사해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소방장은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며, 근무지인 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는 폐쇄했다.

한편, 김포시에 따르면 A소방장의 부인(간호사)도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5살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또 23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마산동 은여울 상록데시앙에 거주하는 30대 부천소방관(▶관련기사 클릭)의 지인으로 서울 마포구소방서에 근무하는 30대 소방관(김포시 마산동 은여울 상록데시앙에 거주)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