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승모)는 21일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에 ‘시옷 카’를 전달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시옷’은 사람과 사회를 이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치를 담은 부천시 사회적경제 브랜드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15년 사랑의 연탄나눔, 2016년 사랑의 온수매트 나눔, 2018년과 2019년에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88데이 등을 진행해 총 8억3천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푸드뱅크 사업을 추진하는 △(사)행복을나누는사람들, △행복한동행 등 2곳을 선정해 ‘시옷 카’ 1호, 2호를 전달했다.

이들 기업들은 연간 1만명에 가까운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김승모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 기업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을 향해 ‘시옷 카’가 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많은 공헌 활동들로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