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한 원미2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원)는 28일 원미 꿈마루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전달은 생략하고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진행돼 한부모 가정ㆍ다문화 가정 등 20가구에 원미2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만든 송편과 한과를 전달했다.

올해 3번째로 열린 음식 나눔 행사에는 김정원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공모사업팀이 참여했으며, 공모사업팀은 한국의 전통 다과를 만들어 다문화 가정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했다.

원미2새마을부녀회 김정원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만큼 나눔 행사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현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은 “부녀회가 오랜 시간 고생하며 준비한 송편과 다과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