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월 말까지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각한 소상공인 또는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후 간판 교체 비용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도로정비과 광고물관리팀에 따르면 노후 간판 교체 지원 대상은 오래되고 녹슬어 강풍에 떨어질 위험이 있거나 전기 배선 불량 등 화재 위험이 있는 간판으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비용의 10% 이상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1차 정량평가(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와 2차 정성평가(디자인 우수성)를 통해 고득점 업소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의 고시ㆍ공고ㆍ입법예고 게시판(바로 가기 클릭 )에서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 사업’ 공고문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로정비과 광고물정비팀(성오로 172, 오정어울마당 3층)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도로정비과 광고물관리팀(☎032-625-923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8곳에 6천870만원을 지원해 노후 간판을 교체했다”며 “간판 교체 개선을 원하는 개인사업자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