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2021년 경기 사랑愛 집고치기’ 및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저소득ㆍ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부천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협업으로 진행돼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재능나눔 봉사자 및 전문업체 섭외와 진행을 담당했고, 행복마을관리소는 수혜대상자 조사 및 추천을 담당했다.

대상은 복지사각지대에 속한 아동이 포함된 차상위 계층 시설 및 가구를 우선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 3곳 및 취약계층 4가구를 선정, 공모사업 지원비 2천 600만원을 투입해 수혜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수혜기관인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아동들이 항상 뛰어노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창문 상태가 불안정해 늘 조심스러웠으며,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항상 부착하고 생활했는데,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아동들의 생활환경도 좋아지고 안전도 확보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가 직영하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봉사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