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기도 주예수이름교회 목사)는 지난달 30일 라면 3천200박스(4천800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기탁했으며, 시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라면을 전달하기로 했다.

시 문화예술과 종무팀에 따르면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제7대 이사장 김경문 목사(순복음 중동교회)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올해도 교회와 성도들이 작은 정성이나마 힘을 모아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천시에서도 소외계층이 내일의 삶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사랑의 쌀을, 2018년부터 올해까지는 매년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홈페이지(www.ccbu.krㆍ▶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