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경영인협의회(회장 송갑영)는 8일 신생아 가정에 출생 축하 물품으로 바스타올 200개(120 원 상당)를 부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운희)에 전달했다. 기탁받은 바스타올 200개는 부천동 관내에서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배부하기로 했다.

부천동 민원위생과에 따르면 원미경영인협의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천시 아기환영정책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550여 명의 신생아 가정에 출생 축하 물품을 전달했다.

원미경영인협의회 송갑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탄생한 신생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생 축하물품 지원이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산 것에 감사드린다”며 “출생 부모에게 실속 있는 선물 전달로 맘(MOM) 편한 부천동을 만들어가고 저출산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경영인협의회는 송관내 중소기업 대표 36명이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교류를 위해 구성한 단체로, 지난 2006년 창립돼 올해 16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이웃돕기물품을 부천동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