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 차별화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술직렬 공무원’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역학조사팀에 따르면 복사골문화센터 희망배움터에서 실시한 의료기술직렬 역량 강화 직무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의료기술직렬 공무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업무를 구체화하는 한편, 새롭게 변화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방향과 기본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최보율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과 정혜선 교수가 맡았다.

주요 내용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이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 ▲팬데믹 시대 보건소의 역할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이해 ▲HP(Health Plan) 2030(보건복지부가 2020년 12월 발표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으로, HP 2030은 10년 건강증진정책 방향을 말하며, 비전은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 총괄 목표는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 등 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천시보건소 김은옥 건강도시과장은 “이번 직무 교육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새로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