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슨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 수도시설과 옥내급수지원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1일 이전 허가받은 주택 중 아연도 강관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는 주택에 한한다.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대상 공동주택은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반달마을 건영아파트(912세대), 송내 대한아파트(161세대)로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규모 공동주택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4개 단지 3만2천584세대에 114억원을 지원, 중동신도시 내 공동주택의 녹슨 수도관 교체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단독·소규모 공동주택은 지원금 확대를 통해 세대별 지원금이 약 15만원 정도 상향됨에 따라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9천358세대에 총 45억원이 지원됐다.

녹슨 수도관 교체비 지원 신청은 연중 수시로 수도시설과(☎032=625-3291, 625-3295)로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