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협의회(회장 김종연)는 부천시 사랑나눔회, 남부천 신협, 부천중앙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지난 24일 김포 태산패밀리파크에서 만 5세 장애아동을 위한 ‘행복한 가족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시 보육정책과 보육지원팀에 따르면 올해 5회째인 ‘행복한 가족 나들이’ 행사는 장애가족 및 사랑나눔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엉이 디퓨저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뿅망치 게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천시 사랑나눔회(위원장 기평석)는 점심 도시락과 차량비용를 비롯해 게임에 필요한 물품과 선물을 후원했으며, 지난 2010년도부터 저소득층 이웃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로 장애아동 나들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협의회 박미영 회장은 “아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부천시 사랑나눔회 기평석 위원장은 “사랑나눔회 후원 재개를 기념해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해 기쁘다”고 전했다.

민삼숙 부천시 보육정책과장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 보육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