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는 소외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우리가 만드는 놀라운 오케스트라’(이하 놀라운 오케스트라)의 첫 오리엔테이션(OT)이 열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초등학교 3~4학년 40여명이 학부모와 참여해 ‘놀라운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은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 출신을호 소사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는 채은석 지휘자가 학부모 대상 사업설명회와 학생 대상 통합워크숍 ‘음악놀이터’로 진행됐으며, 채음석 지휘자는 “아이들의 개성과 재능을 존중하는 음악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정규교육 과정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총 40여 차례의 악기 교육과 10여 차례의 창의성 및 인성 체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가 만드는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가톨릭대학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력해 아이들의 자아 존중감과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예술분야의 사회적 돌봄사업이다. ☎(032)320-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