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는 ‘마린 보이’ 박태환(23ㆍSK텔레콤) 선수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영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박태환 선수는 3일(한국 시각) 오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자유형 200m 결선에 진출해 1분46초88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앞서 이틀 동안 열린 대회에서 자유형 800m와 100m, 400m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7월27일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200m와 400m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