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부차하지 마세요.”

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지회장 최강식)는 지난 22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부천시청과 부천시의회 주차장을 비롯해 부천종합운동장과 원미구청에서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민촉진단 부천시 요원과 부천시청 노인장애인과 담당 직원, 김영숙 부천시의원 등이 참가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지 말고 준법정신을 지키는 내용을 담은 홍보 전단지를 나눠 주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과 장애인 자동차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주차할 경우 불법 주차차량으로 단속 대상이 되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의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홍보 캠페인이 참가한 김영숙 시의원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주차해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