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수원ㆍ고양시 지역에 서비스됐던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WIBRO)’ 서비스 커버리지를 10월부터 부천시와 구리시, 성남시 등 경기도 19개 주요 도시로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도 무선 인터넷시대가 본격 도래하게 된다.

KT측은 올 연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 40만명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부산과 광주, 대구 등 5대 광역시 등 주요 도시에 ‘와이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핫존’을 구축ㆍ운영해 온데 이어 서울과 경기도 주요 도시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와이브로 서비스 ‘전국시대’ 진입을 본격화 했다.

KT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WIBRO)’는 휴대형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보행이나 시속 120㎞로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노트북 컴퓨터나 PDA에 와이브로 모뎀을 설치하면 이동하는 자동차 안이나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처럼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19일 KT와 와이브로망 구축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유비쿼터스 경기도를 위한 와이브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