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박근혜 후보는 천안 이마트 앞에서, 문재인 후보는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 201.12.17

▲박근혜 후보= 오전 11시40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이마트 천안점 앞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수도권을 찾아 오후 1시20분에는 화성시 반송동 개나리공원 유세에 이어, 오후 2시15분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3시20분에는 군포시 산봉동 산본중심상가, 오후 4시25분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오후 5시30분 광명시 철산동 광명 문화의 거리 등지를 찾아 유세를 벌인다.

오후 7시에는 이천 부평구 부펑1동 부평역 광장에서 합동 유세를 벌이고, 오후 10시20분에는 고양시 일산 동구 문화광장에서 유세를 벌인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경찰의 국정원 여직원 수사 결과, 민주당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공작선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오전 9시30분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범국민선언 참석을 시작으로, 낮 12시30분에는 여의도우체국 앞 유세에 이어 오후 1시10분에는 중앙당사에서 대학교육개혁 정책을 발표하고, 오후 2시40분에는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3시50분에는 김포시 공설운동장 사우문화체육광장, 오후 4시40분 파주시 동패동 교하중앙공원, 오후 5시50분 구리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벌인다.

오후 7시에는 용인시 이마트 죽전점, 오후 7시50분에는 화성시 병점역 광장에서 유세를 벌인다.

문 후보는 유세에서 새누리당이 국정원과 경찰, 언론을 총동원한 갖은 의혹과 편법으로 정권 연장을 하려 한다며 정권 교체를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문재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수도권~ 충청~ 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박근혜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로,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막판 표심잡이에 나서며 마지막 선거운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