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첫 공모사업인 ‘2013년도 예술인 취업지원교육사업- 예술로 배우고 예술로 일하기 프로젝트’의 경기·․인천지역 사업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부천문화재단·안양문화예술재단·수원문화재단 등 경기지역 3개 재단이 ‘경기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사업 대상지역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전역이다.

‘예술로 배우고 예술로 일하기 프로젝트’는 예술인의 창작 및 직업 능력 강화를 위한 예술인 취업지원교육으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경기·인천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예술 활동 증명을 완료한 후 프로그램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단, 5월에 시작하는 프로그램 과정 참여자는 4월19일까지 예술인 활동 증명을 마쳐야 한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예술인에게는 교육훈련 참여수당(월 2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부천문화재단에서는 총 9개 프로그램 가운데 청년예술인 대상으로 매체·장르융합형 기획자 과정, 앱·웹 기획자 양성과정, 중견 예술인 대상의 카메라 워크 트레이닝 과정 등 총 3개의 과정을 진행한다.

상반기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술인 모집기간은 오는 4월3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 문화교육팀(☎032-320-6323)으로 전화 문의를 해도 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예술 전문인력·사회적 기업가 양성 등 문화를 매개로 한 취업 및 창업 활동 연계사업을 지속했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예술인의 사회적 경제활동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지난해 출범한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예술인에 대한 사회보장 확대 지원 및 직업 안정·고용 창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예술인 취업지원 교육사업은 예술인의 창작과 작업 능력을 높여 예술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장하도록 돕고 일정소득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콘소시엄’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취업지원교육사업- 예술로 배우고 예술로 일하기 프로젝트’ 새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청년, 예술과 인생을 동시에 기획하는 법(청년예술인 1인 창조 기획자 양성 과정)= 매체·장르 융합형 기획자 양성(5~7월 34명, 부천문화재단), 소셜 큐레이션 제작자 양성(6~8월 34명, 안양문화예술재단), 앱·웹기획자 양성(8~10월 34명, 부부천문화재단), 아트&퍼스널 브랜딩 과정(9~11월 34명, 안영문화예술재단).

▲프로들의 지식관리(중견 예술인 직업 역량 강화프로그램)= ·카메라워크 트레이닝(6~8월 25명, 부천문화재단), 보컬·댄스 트레이닝(6~8월 25명, 안양문화예술재단), 융합 시대, 무대기술 과정(8~10월 20명, 수원문화재단), 융합 시대, 시각예술 과정(8~10월 20명, 수원문화재단).

▲예술로 세상을 화해시키는 기술(예술매개 사회갈등 조정자 양성과정)= 6~8월 3개월 과정 단일 강좌로 140명을 대상으로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