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야인시대 캠핑장·문화동산(원미구 길주로 1번지/ 상동 529-2번자)에서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올해 도시농업(텃밭)의 시작을 알리는 ‘시농제’(始農祭)가 열린다.

이날 시농제는 텃밭을 분양받은 단체, 가족,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농사의 시작과 축복을 기원하는 축문과 제주 올리기, 임실필봉 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밭갈이를 위한 첫삽 뜨기와 점심식사로 음식나누기 ‘텃밭 밥상’이 차려지고,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몽땅’과 댄스 사회적기업 ‘조율’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초보 농부들에 교육과 텃밭 이랑과 고랑 만들기, 텃밭 문패만들기가 진행되고 참가지들에게 기념품으로 에코백을 나눠주는 것으로 시농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야인시대 캠핑장·문화동산의 도시농업(텃밭)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는 200구좌의 텃밭 분양 신청을 받은 결과, 500구좌 이상이 접수돼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단체 104구좌와 가족 132구좌를 각각 분양했다.

야인시대 캠핑장·문화동산은 교육용 텃밭, 허브정원, 육묘장, 전시·체험 교육장, 나눔장터, 꽃밭 등을 꾸미고 도시농업과 관련된 커뮤니티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도시농부 교육인 ‘야채시대’와 미니 텃밭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도시농부를 체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야인시대 캠핑장·문화동산위 도시농업(텃밭) 관련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야인시대 캠핑장·문화동산 홈페이지(www.bccamppark.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 문의는 야인시대 캠핑장ㆍ문화동산(☎032-236-2584~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