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25일 부천시 소사구에 안심 한우마을 6호점을 오픈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한우 등심 1등급은 100g에 8천700원으로 인근 식당 대비 29~34% 저렴하다.

이는 ▲유통단계를‘농가→안심축산→한우마을’의 3단계로 축소해 9~11% 비용 절감 ▲상차림 비용 10~13% 절감 ▲자체 마진 10%를 절감한 결과이다.

또한 한우 동일성 검사와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등 철저한 위생관리체계를 거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에 오픈한 부천 소사점은 청계산점, 안양 비산점, 부천 초산점, 광주 신창점, 길동 사거리점에 이은 한우마을 6호 매장으로, 부천시에는 지난해 7월5일 오정구 삼정동 16의 15번지(중동대로 김포 방향 삼정고가 옆)에 오픈한 부천 초산점(☎032-679-6500)에 이어 이번 소사점까지 2곳으로 늘어났다.

소사점은 점포 면적 1천254㎡(380평), 좌석수 228석 규모로 고객 편의 및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안심축산을 협동조합형 대형 패커로 육성해 유통단계 축소, 안전성 확보, 거래 투명성 제고 등 축산물 유통혁신을 이루겠다”며“안심 한우마을이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상생의 사업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축산물 유통 혁신의 일환으로 안심 한우마을, 축산물프라자와 같은 정육점형 식당을 현재 324개소에서 2016년까지 6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