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직접 용지를 낙찰받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 짓는 '래미안 부천 중동'에 대해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와 2순위, 29일 3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계약은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래미안 부천 중공은 지하 2층~ 지상 27층 7개동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규모의 전용면적 59㎡(130세대), 70㎡(221세대), 84㎡(265세대) 등 총 616세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69만원으로 4.1 부동산대책의 양도세 면제 혜택(2013년말 취득시 모든 세대 5년간 양도세 100% 면제)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2년 상동신도시 분양 이후 부천지역에서 첫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인 만큼 관심이 높고, 특히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스마트 사이징' 평면 도입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의 기존 아파트와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데다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넓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래미안 부천중동의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권까지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ㆍ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중흥초ㆍ중흥중, 부흥중, 중흥고 등 각급 학교와 함께 꿈빛도서관과 상동 학원가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기존 중동ㆍ상동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입지조건도 좋다.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고, 샛별공원ㆍ길주공원과 꿈빛도서관 같은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래미안 부천중동은 삼성물산이 중소형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대부분 판상향의 4베이 구조로 공간의 여유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84㎡ A타입은 거실과 주방은 채광, 환기가 우수하고 조명 또한 대형 평형에서 도입했던 조명등이 설치됐으며, 넓은 수납공간을 갖춘 실용적인 방 구조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전용면적 70㎡ A타입은 '스마트 라이징' 도입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다양하다. 거실과 주방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통풍에 유리하도록 설계하고 거실과 주방 창문이 마주 보게 설계해 실내 쾌적함을 높였다.

래미안 부천 중동의 커뮤니티 시설은 아파트와는 별개의 동에서 자연 친화적인 정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영유아 보육시설도 특화돼 어린이와 가족 소통의 장으로 설계됐다.

전체 단지의 100% 지하주차 시스템으로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로 조성한다.

한편, 견본주택(모델하우스)는 부천시청 옆 길주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23일 오픈했다. 문의= 래미안 부천 중동(1588-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