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3일간 수원에서 열린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부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1부에서는 수원시가, 2부에서는 포천시가 각각 대회 3연패와 7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대회 사흘간의 경기에서 수원시는 총점 3만1천303점으로 2위 성남시 2만5천739점보다 무려 5천점 이상 따돌리며 압승을 거뒀다.

용인시는 2만2천745점으로 3위, 안양시는 2만879점으로 4위, 고양시는 7천34점으로 5위, 부천시는 7천31점으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부천시는 테니스 남자 일반부 1부와 탁구 남자 일반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10km, 단축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그밖에 종목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내년 제54회 도민체육대회는 안산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