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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메르스 극복 1주년 감염병 예방대책 간담회 개최
5곳 종합병원ㆍ의사회 관계자 등 25명 참석 
더부천 기사입력 2016-06-01 11:1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611


부천시는 5월31일 오후 2시 시청 창의실에서 김만수 시장 주재로 ‘메르스 극복 1주년, 감염병 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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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보건소는 5월31일 시청 창의실에서 관내 종합병원 5곳과 부천시 의사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극복 1주년, 감염병 예방 대책 간담회’를 열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이후 1년간 부천시 감염병 대응 실태 진단과 최근 유행 확산 중인 지카바이러스(바로 가기 클릭)에 이르기까지 상호 대응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고 감염병 관리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지난해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와 보건소, 보건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잘 극복했다”면서 “공공 영역에서 지원 가능한 장비나 시설을 갖춰 감염병에 대처하고 지역의료기관에서는 의사 등 인력을 지원하는 민ㆍ관 협동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보건소는 앞서 감염병 대응에 대한 의견 수렴과 관련기관과의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8월과 10월 의료기관 간담회와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같은해 12월에는 원미보건소에 음압조절이 가능한 외부 채담실을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했고 차폐 설비가 완비된 구급차를 3개 보건소에 보강했다.

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에서 지난 2월부터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고,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관련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8천300만원을 투입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 3곳의 선별 진료소에 이동형 음압기 등 장비를 지원했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지난해 6월6일 부천시민 중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이 발생, 2주간 치료를 받은 뒤 같은해 6월20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바 있다.

시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시점부터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의 모든 과정을 낱낱이 ‘백서’로 남겨 향후 유사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1개조에서 2개조로 확대 편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모니터링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설치된 '음압 선별 진료소' 외부 사진.


음압조절기가 설치된 원미보건소 채담실 내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응급의료센터 환자 분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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