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7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1조1천828억8천484만8천원 보다 30.1%(3천556억578만4천원)가 증가한 1조5천384억9천63만2천원으로 편성, 23일 개회한 부천시의회 제200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4.0%(1천317억1천751만4천원)가 늘어난 1조727억5천349만5천원, 특별회계는 92.6%(2천238억8천827만원)가 증가한 4천657억3천713만7천원이다.

특별회계 가운데 공기업 특별회계는 1천983억4천56만3천원으로 올해보다 17.2%(291억3천227만6천원) 늘었고, 기타 특별회계는 2천673억9천657만4천원으로 올해보다 268.1%(1천947억5천599만4천원)가 증가했다.

기타 특별회계가 크게 늘어난 것은 공유재산관리 예산이 1천757억1천228만2천원으로 올해(7억7천829만6천원)보다 1천749억3천398만6천원이 늘어나고, 폐기물처리시설 61억6천395만4천원과 기반시설 설치 78억5천730만2천원이 각각 순수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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