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는 20일 오후 2시 제2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 ‘2017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4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과 답변을 실시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제2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7년도 예산 등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017년 부천시 예산안을 종합심사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갑철)는 시가 당초 요구한 1조4천628억9천48만2천원(일반회계 1조1천196억7천411만4천원, 특별회계 3천432억1천636만8천원) 중 0.7%인 95억4천650만9천원(일반회계 55억1천586만3천원, 특별회계 40억3천64만6천원)을 삭감했다.

이로써 2017년 부천시 예산은 1조4천531억7천377만3천원(일반회계 1조1천141억5천825만1천원, 특별회계 3천390억1천552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삭감된 예산 95억4천650만9천원은 예비비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