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3일 부천대학교에서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ㆍ도시분야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시 원도심지원과 재생정책팀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은 부천시민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민 역량 강화와 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돼 강의는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도시재생대학은 부천시에서 강의료를 지급하고 부천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며, 수료 후 부천대학교 도시재생연구센터의 시험을 통해 도시재생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영만 부천시 주택국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라며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해 매년 정례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8월 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도시 균형 발전 등 정책 개발을 위해 도시재생연구센터 및 도시재생대학을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원도심지원과(☎032-625-38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