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문예대안공간 ‘라온제나’에서 ‘우리동네 학습공간’ 11개소와 ‘퇴근학습길 학습공간’ 8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2017년 평생학습 업무협약식’을 열고 평생학습 업무협약서 교환과 학습공간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시설은 라온제나, 부천중앙새마을금고, 미살림, 공간옴팡, 겟트(G.A.T), 채움, 건강카페 꿈땀, 한국음악교육협회 부천지부, 바지를입은구름(시론), 제이드, 한국행복웃음연구협회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라온제나, 부천중앙새마을금고, 미살림, 공간 옴팡, 겟트(G.A.T), 채움, 건강카페 꿈땀, 한국음악교육협회 부천지부 등 8곳은 ‘퇴근학습길 학습공간’으로 지정돼 있다.

이소연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기꺼이 장소를 개방해 주신 공간 대표들 덕분에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학습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 도와주는 평생학습 문화 형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공간 혁신사업으로 카페, 공방 등 친숙한 생활공간을 학습공간으로 개방하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중 지하철역과 가까운 시설을 퇴근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직장인을 위한 ‘퇴근학습길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올해 추가 지정된 11곳을 포함해 총 27곳, ‘퇴근학습길 학습공간’은 올해 지정된 7곳을 포함해 총 15곳으로, 상반기 퇴근학습길 강좌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퇴근학습길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우리동네 학습공간 이용에 대해서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32-625-84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