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24명을 대상으로 ‘제2기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12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올들어 두 번째 개설된 과정으로, 제2의 인생을 보다 보람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아버지들이 참여했다.

평균 연령이 59세인 아버지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지원 동기로 아내의 권유, 앞으로 무료 밥차 운영 희망, 몸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등 다양한 사연을 말했다.

한권우 센터장은 “여기 오신 분들은 앞으로 가족과 아내에게 좋은 상차림을 준비하기 위해 오셨다”며 “이게 바로 인생이모작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프닝 강좌에서는 부천시 베이비부머의 현주소와 앞으로 남은 인생 2막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 특강을 들은 뒤 4층 요리실로 이동해 첫 요리로 쫄면 만들기를 시작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