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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육상- 여자 100m, 미국 보위 우승… 10초85
2위 마리 타루 10초86ㆍ3위 다프너 스히퍼르스 10초96
우승후보 1순위 일레인 톰프슨은 10초98로 5위에 그쳐
미국, 2005년 이후 12년 만에 남녀 100m 동반 우승 
더부천 기사입력 2017-08-07 05:5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52


7일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여자 1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의 토리 보위(27). 사진=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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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자 단거리 간판스타인 토리 보위(27)가 생애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보위는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8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1년 대구 대회(카멜리타 지터) 이후 6년 만이다.

보위는 이날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쓰러질 정도로 몸을 달리는 역주는 펼쳤다.

보위는 미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로 주목받았지만, 2016 리우올림픽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것 이외에 개인 종목에서는 늘 2위와 3위로 밀렸다.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100m 동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100m 은메달, 200m 동메달에 그쳤지만 이번에 만년 2인자라는 꺼리표를 뗐다.

2위는 보위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10초86을 기록한 마리 타루(29·코트디부아르), 3위는 10초96의 다프너 스히퍼르스(25·네덜란드)가 각각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챔피언이자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일레인 톰프슨(25·자메이카)은 10초98로 5위에 그쳤다.

미국은 전날(6일) 남자 100m에서 저스틴 게이틀린(35)이 우승한데 이어, 여자 100m에서도 우승해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100m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녀 100m를 모두 우승한 것은 2005년 헬싱키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남자 100m 우승은 게이틀린, 여자 100m 우승은 로린 윌리엄스(미국) 였다.


결승전 통과 장면. 사진=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캡처


1위를 차지한 보위(왼쪽)와 5위에 그친 톰프슨(오른쪽). 사진=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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