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9월분 재산세로 23만건에 875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시 부과과 재산세3팀에 따르면 부과 대상은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과 건축물 등 소유자로, 지난 7월 건축물과 주택 1기분 건축물과 주택 1기분 재산세를 부과한 데 이어 이번 9월에는 토지와 주택 2기분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이었으나 오는 30일이 주말이고, 10월2일이 임시 공휴일인데다 추석(10월4일) 연휴인 관계로 10월 10일까지 납기가 연장됐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를 운영한다.

스마트폰에 ▲NH스마트고지서(간편결제 납부가능) ▲신한네이버스마트납부(신용카드, 계좌납부 가능) ▲T스마트청구서(고지서만 받을 수 있음) 등 3가지 앱(APP)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하고 고지신청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앱을 통해 계좌결제 또는 신용카드 결제로 납부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로 납부를 원하는 경우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은행 홈페이지와 ATM기에서 조회ㆍ납부할 수 있다. 부천시청 9층 부과과 재산세팀(☎032-625-3661~3)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용카드 납부는 물론 카드 할부결제, 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납부도 가능하다.

가상계좌로 입금을 원하는 경우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를 통해 가상계좌번호와 부과세액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경순 부과과장은 “추석 연휴가 있어 납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고, 납기까지 납부하지 못하면 3% 가산금 추가와 부동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기 내에 납부해 줄 것”읗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