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는 미니보건소 ‘100세건강실’에서 스트레스와 혈관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에 따르면 100세건강실의 기능 고도화를 위해 10월부터 스트레스ㆍ혈관건강도 측정기를 설치해 1분 측정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스트레스와 혈관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간호사에게 상담할 수 있다.

100세건강실은 지난해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설치된 행정복지센터 10곳에서 운영돼 인근 주민들이 손쉽게 찾아 혈압, 당뇨, 치매, 체성분 검사 등 만성ㆍ대사성질환을 조기 검진하고 저소득층의 암, 희귀난치, 치매 의료비를 지원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세건강실 개소 후 현재까지 6만5천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올해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100세건강실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인 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써 역할을 다 하도록 서비스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는 시민 편의를 위해 100세건강실 3곳을 추가로 개설한다. 11월에는 옥길동과 고강1동, 12월에는 춘의동에 100세건강실이 문을 열 예정이다. ☎(032)625-4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