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위생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재수)는 13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들이 200포(400만원 상당)을 부천시에 전달했고, 시는 기탁받은 쌀 200포(3천kg)을 행정복지센터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 식품위생과 위생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사랑의 쌀 나눔에 참여한 부천시 위생관련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지부(지부장 강기옥),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소사지부(지부장 김재수),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오정지부(지부장 박종완), 떡류식품가공협회 부천시지부(지부장 여성용), 추출식품협회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재구), 미용사회 부천시원미지부(지부장 김옥), 숙박협회 부천시지부(지부장 윤태순), 세탁업 경기도서부지회(지회장 박상기), 목욕업 부천시지부(지부장 장한규) 등이다.

김재수 위생관련단체협의회장은 “각 단체회장과 임원진들이 마음을 모아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및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사랑의 쌀 나눔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지부(지부장 강기옥)는 협의회를 통한 쌀 기부 외에 10kg들이 백미 100포(200만원 상당)를 추가로 기부했다. 강기옥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운영비를 절약하고 송년회 개최 비용과 임원진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안정민 부천시 행정국장은 사랑의 쌀을 기탁한 위생관련단체협의회와 9개 단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