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령별로 가장 많이 읽은 ‘2017년 베스트 대출도서 톱(Top) 10’을 선정, 발표했다.

5일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에 따르면 20~40대 연령층에서는 만화가 주호민의 <신과 함께: 저승편>을 가장 많이 읽었고, 50대 이상에서는 소설가 김훈의 <공터에서>를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웅현 작가의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20~4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 1위는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 베스트 대출도서 1위로 선정됐다.

아동 분야에서는 ‘부천의 책’으로 선정됐던 <마인드 스쿨: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를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천시민들이 가장 많이 읽은 베스트 대출도서는 문학분야가 가장 많았고, 인문교양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만화분야 베스트 대출도서는 20~40대에서는 <신과 함께: 저승편>을 가장 많이 읽었고, 아동들은 만화가 권찬호의 경제학습 만화 <빈대가족 시리즈>를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상동도서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