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7회 시(市ㆍ詩)가 활짝’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시 홍보실 홍보기획팀에 따르면 응모 분야는 짧은 시(23자 이내)와 긴 시(50자 이내) 등 2개 분야로, ‘사랑’, ‘용기’, ‘격려’를 키워드로 창의도시 부천을 표현하고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면 된다.

참여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부천시 홈페이지 공감부천(creat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이메일(sunk526@korea.kr), 방문, 우편(부천시 길주로 210 중동, 부천시 홍보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4명에 1인당 50만원씩을 비롯해 총 39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는 수상작을 캘리그라피와 이미지로 디자인해 버스 쉘터, 육교, 지하철역 등 오프라인 홍보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가 활짝’ 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수상작을 모아 시집 ‘한마디 말이 시가 되고’를 발간했으며, 매년 2월이 되면 ‘시가 활짝’ 공모에 관련 문의 및 연중에는 수상작품 활용 방안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홍보기획팀은 “해를 거듭할수록 ‘시가 활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시민 참여 소통 행정과 감성 홍보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