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ㆍ기초단체장ㆍ광역의원ㆍ기초의원 후보자 추천 신청 기간을 사흘간 연장해 각 시ㆍ도당에서 접수받는다.

광역단체장ㆍ기초단체장ㆍ광역의원은 당초 3월 4~8일(오후 5시)에서 3월 11일까지 사흘간 연장해 접수받기로 했다. 광역단체장의 경우는 중앙당에서 접수받고, 기초단체장ㆍ광역의원은 시ㆍ도당에서 접수받는다.

또 기초의원은 당초 3월 4~10일(오후 5시)에서 3월 13일까지 사흘간 연장해 각 시ㆍ도당에서 접수받는다.

자유한국당은 또한 6.13 지방선거 후보 신청자에 대한 SNS 활동 평가를 위한 신청도 3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

6.13 지방선거 후보자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25세 이상)로, 신청 당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자(단 입당원서 또는 당비정기납부 출금이체 신청서- CMS, 유선전화, 휴대폰 등을 공천 신청시에 접수하고, 당헌ㆍ당규에 따른 입당절차를 거쳐 입당이 결정된 자에 대해서도 책임당원 요건 부여)이어야 한다.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 부정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위반으로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의 경우는 신청 자격을 불허한다. 다만, 사면 또는 복권된 자의 경우에는 예외이다.

성폭력, 아동폭력 범죄로 최종심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됐거나 현재 기소ㆍ재판 중에 있는 자의 경우에도 신청 자격을 불허한다.

후보자 추천 신청은 본인 의사에 따라 비공개 접수 가능하고, 선거일 현재 당해 선거구에 6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이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서, 서약서, 자기소개서(3장 이내, 소정양식), 광역ㆍ기초단체장 후보자는 지역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 기술서, 광역ㆍ기초의원은 의정활동계획서(3장 이내), 세금 납부 및 체납 증명에 관한 현황서(최근 3년간), 후보 신청자ㆍ배우자의 범죄 및 수사경력에 관한 증명서류(본인열람용, 벌금형 이상, 실효된 형 포함) 각 1통, 범죄사실 소명서, 기부ㆍ봉사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후보신청자 및 배우자의 국민연금 가입내역서 각 1통, 후보신청자 및 배우자의 국민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5년간) 각 1통, 자기검증 진술서, 신규 당비납부 신청 당원 입당원서(기초의원 신청자: 30인 이상, 광역의원 신청자: 50인 이상, 기초단체장 신청자: 100인 이상, 광역단체장 신청자: 200인 이상) 등 총 25종이다. 신청서식 등 바로 가기 클릭

특히 자유한국당 후보자 추천 신청과 관련, 서약서에는 “공직후보자 추천 심사에서 탈락되더라도 당적 이탈ㆍ변경 등 일체의 해당행위를 하지 않는다. 당내경선 후보자로서 당해 선거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경우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심사료는 광역단체장은 300만원, 기초단체장은 200만원, 광역의원은 150만원, 기초의원은 100만원이다. 단, 경선 기탁금 및 여론조사비용 등은 별도이다.

청년(만 4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자치구ㆍ시ㆍ군에 등록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의 경우 등록증 또는 증빙서류 제출시 심사료의 50%를 감면해준다.

기타 문의는 지유한국당 중앙당 기획조정국 심사팀(☎02-6288-0249, 0350), 각 시ㆍ도당(경기도당은 ☎031-248-101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 2일 전략공천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13 지방선거 공천룰을 확정했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