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최근 6개월 이내 영ㆍ유아 건강검진 사업과 연계해 발달 평가 결과, 추적검사 요망 판정을 받은 9~71개월 영ㆍ유아를 지원하는 발달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지정 아동발달센터 3곳에서 전문치료사의 수업을 통해 진행된다.

부모 양육 태도 검사 및 시기별 발달 스크리닝, 부모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발달 증진 놀이를 적용하며, 초보 부모 양육 지도와 발달 시기에 맞는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부모와 아이 간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돕고 안정감을 높여 시기별 발달을 유도한다.

총 30가구(상반기 15가구, 하반기 15가구)를 지원하며, 발달 연령별 2~4가구씩 그룹으로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는 오정보건센터 모자보건실(☎032-625-4367, 625-438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영유아 건강검진상 정밀 검진 대상자로 지원되는 아이들 이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아이들을 위해 진행된다”며 “전문가와 연계해 적절한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