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참여예산 위원들의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8 주민참여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에 따르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참여예산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해 왔고,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시민예산학교 운영을 의무 규정으로 변경해 올해는 주민위원과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주민참여 시민예산학교는 각 동(洞)주민회의 위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가 ‘주민참여예산제 위원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시민위원회 80명, 청소년위원회 20명으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 위원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하며, 부천시 소재 대학교 학생과 부천시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budget.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제안사업을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