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교육지원사업 성과 분석 및 교육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위한 종합계약 표준협정을 체결했다.

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에 따르면 이번 표준협정 체결로 부천형 교육발전 방안 연구용역의 계획 단계부터 과업 지시, 발주, 계약 체결, 감독 및 검사, 대가 지급까지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참여한다.

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서 공교육 혁신을 위해 일반계 고교 맞춤형 교육 지원, 학력 향상 특성화 프로그램, 아트밸리사업, 수영ㆍ축구ㆍ만화교실 등 다양한 교육정책과 지원을 펼쳐왔다.

또한 부천시 특성과 변화된 교육환경을 고려한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인재의 관외 유출, 대학 진학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연구용역 과제에 대한 협의를 통해 이번에 협약안을 마련했다.

허모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효과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우수 인재 유입, 대학 진학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최상의 교육발전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태훈 상동고등학교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그간의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진단과 중장기적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해 부천시 인재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잘 성장해 부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교육지원사업 성과 분석 및 교육발전 방안 연구용역은 4월중 전문기관을 선정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