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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은행 직원 기지로 ‘4천7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금융기관과 업무협약 대응 매뉴얼로 112에 신고 피해 막아
계좌명의자ㆍ현금수거책 모두 검거… 감사장ㆍ보상금 수여
 
더부천 기사입력 2018-04-12 10:1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22

부천원미경찰서(서장 현재섭ㆍ경무관)는 관내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심 거래 및 고액 인출시 적극적인 112신고로 ‘보이스피싱(전화금용사기)’ 예방활동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은행 직원의 기민한 협조로 4천7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계좌명의자 A씨(40ㆍ여)는 저리(低利)로 대출받아 거래실적을 올려 신용등급을 향상할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 전달해 달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우리은행 중동중앙지점을 방문해 4천7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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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동중앙지점 창구직원 C씨는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112에 신고해 계좌명의자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피해금 4천700만원을 모두 회수하는 한편, A씨로부터 현금을 전달 받으려던 현금수거책 B씨(30)를 추적해 같은날 구속했다.

은행창구 직원 C씨는 “평소 경찰과 금융기관의 의심 거래ㆍ고액 인출에 따른 112 신고체제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섭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우리은행 중동중앙지점을 방문해 C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으며, “경찰ㆍ검찰ㆍ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통장에 있는 현금을 전달하게 하거나, 대출해주겠다며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경우 경찰(☎112) 또는 금감원(☎133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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