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의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0곳에 대한 1차 심사 결과에서 부천시장 예비후보 9명 중 1차 경선에 6명의 예비후보를 참여시키고 3명의 예비후보를 컷오프한 것과 관련(▶관련기사 클릭), 컷오프를 통과해 1차 경선 후보 6명에 포함된 강동구ㆍ김종석ㆍ장덕천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지난 14일 경선후보자 수를 3인 이내로 압축해 다시 발표할 것을 촉구하며 재심을 청구(▶관련기사 클릭)한 것에 대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당초 발표대로 6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차 경선에 이어 최소 2~3명으로 2차 경선을 통해 부천시장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김종석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컷오프와 관련해 2~3인 후보 선정 요청 의견이 중앙당에서 기각 결정이 났다”며 “그 결과를 수용하고 승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컷오프를 통과한 강동구ㆍ조용익ㆍ나득수ㆍ장덕천ㆍ김종석ㆍ류재구 예비후보(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발표 순)가 1차 경선(경선 방식 및 날짜 미정)을 실시해 2차 경선(권리당원 투표 50%ㆍ여론조사 50%)에서 나설 예비후보를 선정해 2차 경선 결과를 통해 부천시장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한편, 지난 12일 ‘컷오프’된 서진웅ㆍ김문호ㆍ한선재 예비후보는 모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으며 곧 재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