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특화 도서관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고 있는 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한라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원미노인복지관,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서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은 19일 한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인권이야기’를 시작으로 부천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서 진행한다.

꿈빛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지원하고, 해당 기관에서 참여 주민을 모집하는 형태로 운영돼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관내 복지관, 청소년 쉼터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운영 기관을 결정하고 사전 조율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수강 신청은 각 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혜경 꿈빛도서관팀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인문학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문학’ 강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의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