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ㆍ소사ㆍ오정경찰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천어린이집연합회와 아름다운가게에서 주관한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6일까지 이틀간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에서 ‘우리 아이 캠페인’, ‘미아방지 사전 지문 등록’, ‘경찰 제복 착용 기념촬영’, ‘어린이 교통안전’ 등 경찰 체험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천권 3개 경찰서는 경찰관 50여 명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우리아이를 지켜주세요’ 로고가 새겨진 배지와 풍선, 일회용 밴드 등을 나눠주고, 경찰 제복 착용 후 포돌이 및 경찰 오토바이(사이카)와 기념촬영을 하도록 하며 친밀감 있는 경찰상을 구현과 체감 안전도 향상을 도모했다.

행사장에는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실종아동 전담경찰관도 참여해 각종 아동 관련 사건 발생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와 상담을 진행, 그에 맞는 지원설계로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자보호 절차 등을 안내하고, 사전 지문 등록을 실시해 미아 방지 예방 및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주관한 부천어린이집연합회 박순희 회장은 “부천권 3개 경찰서가 어린이날 기념행사 취지에 맞는 홍보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아 행사장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며 “‘우리 아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주변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전준열 오정경찰서장(총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가 됐고, 아동 학대 예방이 일상화 돼 아동이 행복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오정경찰서 제공